두산에너빌리티와 고정자 장기공급 계약 체결
발전 기자재 신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범한메카텍이 두산에너빌리티와 발전기 고정자(Stator Frame)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발전 기자재 사업에 진출한다.
23일 범한메카텍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작하는 대형 가스터빈용 발전기 고정자를 장기 공급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기존 플랜트 기자재 분야에서 쌓아 온 제작 역량을 발전기 핵심 기자재 분야로 넓힐 계획이다.
고정자는 발전기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대형 구성품이다. 높은 수준의 제작 정밀도와 품질관리 역량이 요구된다. 범한메카텍은 에너지 기자재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고정자 생산·공급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가스터빈을 활용한 발전설비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전기 핵심 기자재의 생산·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출발점으로 발전 기자재 신사업을 추진하고 두산에너빌리티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계약 이행과 품질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가스터빈·복합화력 발전 분야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기존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활용해 발전 기자재 사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범한메카텍 관계자는 “이번 장기공급 계약은 발전 기자재 신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성과”라며 “그동안 축적한 제작 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범한메카텍은 6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에너지 기자재 전문기업이다. LNG·석유화학 등 에너지 플랜트용 대형 압력용기, 열교환기, 반응기 등을 제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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